르노삼성자동차가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사내 'RSM 합창단'을 창단했다고 29일 밝혔다.
RSM 합창단은 최근 창단식과 1차 연습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달부터 단원 모집을 시작해 생산· 품질·영업·재무·정보통신 본부 등에서 뜻맞는 임직원이 모여 구성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RSM 합창단은 각기 다른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단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부서간에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평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던 임직원들에게 합창단 발족은 개인적인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RSM 합창단 단원·단장, 반주자 등은 르노삼성차 임직원들이지만 지휘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연주자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RSM 합창단은 주 1회 모여 정기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외 공연 활동도 구상하고 있다.
이기인 르노삼성차 제조본부 부사장은 "RSM 합창단을 통해 동료간 유기적인 소통은 물론 지역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따뜻한 소통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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