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신혼부부의 주택 보유율이 1년차 때보다 4%p 가량 많은 40.5%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공개한 '2016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 1년 차에는 신혼부부의 36.3%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2년 차에는 40.5%가 집을 소유했다. 1년만에 주택 보유율이 4.2%p 높아진 것이다.
이번 통계는 지난 2014년 11월~2015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신혼부부 28만4000쌍을 분석한 결과다. 초혼 신혼부부의 주택 보유율은 결혼 1년 차 34.2%에서 2년 차 38.8%로 4.6%p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5년 내 혼인신고한 초혼 신혼부부의 작년 소득은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26.8%로 가장 많았다.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인 비율은 19.7%, 5000만원 이상 7000만원 미만은 19.6%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택을 보유한 부부가 소득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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