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기업 휴롬이 최근 베트남 다낭에 주스카페 '휴롬주스' 다낭 1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몇 년 새 다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다낭의 대표 관광지인 미케비치 인근 쩐박당 거리에 1호점을 내고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휴롬주스 매장은 3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지어졌으며, 각종 건강주스와 스무디, 비타민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은 열대 과일 빙수와 파니니, 샌드위치, 브런치 등 식사대용 메뉴도 선보인다.
휴롬은 다낭 1호점 개관으로 베트남에만 총 8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휴롬은 2014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호치민 6개, 하노이 1개 등 총 7개 매장을 운영해왔다. 휴롬은
김재원 휴롬 대표는 "휴롬주스는 베트남에서 건강한 프리미엄 주스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며 "현지화 전략을 구사해 소비자에게 건강주스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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