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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는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9% 늘어난 618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인 EBITDA도 같은 기간 11.3% 증가한 23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IPTV 업체들의 공격적인 영업에도 해지 방어에 집중한 결과, 해지율을 역대 최저치인 0.8%대로 끌어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고의 성과로는 딜라이브 플러스를 꼽았다. 세계 최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딜라이브 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15만대를 기록해 1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에는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1분기 중에광역 단위로 유통지사를 구축할 방침이다.
딜라이브는 자회사인 iHQ가 제작하
내년에는 UHD용 OTT 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딜라이브 플러스의 모바일용 앱인 '딜라이브i'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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