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내년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강릉 올림픽 파크에 기아차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스팅어를 비롯한 대표 차종을 전시하고 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BEAT PLAY(평창에서 기아차의 또 다른 울림을 경험하라)'라는 테마로 꾸며질 기아차 홍보관은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기아차는 홍보관에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포토존 및 미니게임존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동계올림픽 종목의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차량 구매고객과 온라인 이벤트 당첨고객을 대상으로 올림픽 빙상 경기관람과 기아홍보관 투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초청 호스피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쇼트트랙 혹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관람과 함께 강릉 올림픽파크, 기아차 홍보관 투어 기회가 주어지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차량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승용·승합 2600여대, 버스 약 1200여대를 지원한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