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회사 기부금과 임직원 급여를 모아 조성했다.
담도폐쇄증은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9년간 환아 107명에 13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환아 가족을 제주도로 초청해 '햇살나눔 캠프'를 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린 생명을 위협하는 담도폐쇄증은 빠른 시일 내에 수술하면 생존율이 높고 성장하면서 정상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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