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개 개발도상국 현지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농촌진흥청이 2017년 업무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캄보디아의 육계 시범마을에서는 사료비를 23% 절감하고 사육기간도 106일에서 67일로 줄여 농가소득을 증대시켰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우량 벼 종자 생산단지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보급체계를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는 학교와 농민조합을 농업기술의 보급 경로로 활용하는 시도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농진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를 통해 세계 식량위기에 대응하고 농업기술분야 국제 쟁점에 대한 공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