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조보영 상무를 전무로, 권성훈 김인권 김현정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15일 발표했다. 박종삼 허연 부장은 각각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는 지속적인 사업 발전 성과, 회사 성장과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한 공로가 고려됐다.
조보영 신임 전무는 우리나라 1세대 핸드백 디자이너로, 국내에서 대표적인 액세서리 분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출신으로 꼽힌다. 1963년생으로 경기여고,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성주인터내셔널, 제일모직, 제이에스티나 등을 거
쳐 2014년 액세서리부문 CD(상무)로 LF에 입사했다. 이후 액세서리 사업부장, 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매출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공헌했다. 아울러 액세서리 사업 전반을 양적으로 성장시키고, 높은 시장점유율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