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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바티스의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 '치유'에 참여한 환자와 그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노바티스] |
치유 프로그램은 오랜 투병생활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지속된 환자들을 응원하고 정서적 치유를 돕고자 기획됐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연합회 소속 환자들과 그 가족 약 80여명,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봉사단 10여명 등이 참여해 '공감·소통·나눔'을 주제로 한 강연과 실습 활동을 했다.
중앙대 간호학과 교수를 역임한 강윤숙 알엠컨설팅 대표는 공감 세션에서 '함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환자들과 소통했던 경험을 토대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진 소통 세션에서는 윤태익 인경영연구소 소장이 성격별 커뮤니케이션의 강점과 약점을 설명했다. 자신의 성격에 맞는 소통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나눔 세션에서는 환자들이 동방사회복지회가 보호하고 있는 신생아들에게 기부할 아기손수건을 만드는 실습이 이뤄졌다. 나눔 세션은 일방적인 도움만 받는다고 생각하기 쉬운 희귀·난치성 환자들이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을 하면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신현민 한국 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회장은 "치유 프로그램은 질환의 고통과 심리적 상실감으로 어려움을 겪기 쉬운 희귀·난치성 환자들
클라우스 리베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는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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