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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한국은행] |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비해 6조6000억원 증가한 76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은행가계 대출은 지난 1월 1000억원 증가하며 3년 만에 최저 증가폭을 기록하며 한풀 꺾였지만, ▲2월(2조9000억원) ▲3월(2조9000억원) ▲4월(4조7000억원) ▲5월 (6조2000억원) ▲7월 (6조7000억원) ▲8월 (6조6000억원) 다시 증가세를 키웠다 이후 9월 4조9000억원 증가하며 증가폭을 축소하다가 10월 6조9000억원으로 다시 오른 뒤 11월 증가폭을 소폭 줄였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량이 소폭 늘면서 개별 주담대가 증가했으나 집단대출 증가폭이 줄었다"면서도 "반면 기타대출은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1월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한 달간 3조원 증가해 총 567조3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서울아파트매매거래량은 8월 1만5000가구에서 9월 8000가구로 감소해 10월(4000가구)까지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11월 7000가구 거래량을 기록하며 증가로 전환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인터넷전문
10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전월(5조원↑)보다 5조6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을 키웠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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