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런 가운데 (주)에스엔제이 스페이스가 관절에 영양을 공급하는 건강기능식품인 '닥터 신(Dr. 身) 관절을 부탁해'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관절을 부탁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 식약처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순도 99.8%이상의 옵티엠에스엠(OptiMSM)이 주 원료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달리 국내산 6년근 홍삼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관절염은 물론, 자가 면역체계 붕괴가 원인인 류머티즘 관절염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관절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는 중·장년층에게서 인기가 높다. 사포닌은 도라지 같은 뿌리 식물에도 존재하지만 홍삼에 함유된 사포닌은 다른 식물의 사포닌과 다른 구조를 갖고 있어서 '진세노사이드'라고 별도로 구분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홍삼제품의 기능성 기준 지표로 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963년 미국의 제이콥 스탠리 박사에 의해 발견된 식이유황(MSM)을 섭취하면 인체에 잔류해 관절염, 근육이완,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효능이 밝혀졌다"며 "그러나 현대인은 화학비료 사용으로 황 흡수가 억제된 식물에서 유황을 섭취하기가 어렸고 가공이나 열을 가하는 요리과정에서 유황이 많이 파괴되어 체내 유황결핍으로 관절염, 신경통, 오십견, 근육통과 관련된 염증 증상이 쉽게 낫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관절을 부탁해'는 출시되자 마자 주문 폭주로 지난달 31일 완판을 기록하면서 12월부터 리뉴얼 제품을 내놨다. 이번에 나온 리뉴얼 제품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여 1일 복용횟수를 3회 6알에서 2회 4알로 줄였고 병 타입으로 패키지를 개선하여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
닥터신 관계자는 "최근 노년층만이 아니라 중 장년층에서도 근골격계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부쩍 많아짐에 따라 '관절을 부탁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절을 부탁해'는 2017 건강기능식품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