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얀센 출신 최성구 전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 영입

↑ 일동제약의 최성구 신임 중앙연구소장. [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한국얀센에서 일한 바 있는 정신과·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최성구 전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을 부사장 직급인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성구 신임 연구소장은 그 동안의 글로벌 신약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과제들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최 소장의 영업으로 파프(PARP) 저해 표적항암제를 비롯한 일동제약의 글로벌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최 소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 등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얀센에서는 의학부·마케팅부 등을 거치며 여러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 참여했고, 중추신경계·항암제 분야 사업부를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을 역임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