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정부 서비스 실행하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 팀으로 성과를 내야 합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기부 과장 이상 간부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했다.
홍 장관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정부의 서비스를 창안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의 최종 목표는 숫자로 나타나는 성과가 아니라 국민 감동이다"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지난주 스마트 공장에 다녀왔다'며 현장에 답이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업무상에 불필요한 요식행위는 없애겠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간부회의도 업무실적과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벗어나, 중기부가 당면한 정책 현안과 혁신 제안 등을 토론하며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정부와 현장에서 중기부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벤처·중소기업, 소상공인이라는 마음으로 혁신을 제안하고 저와 함께 토론하자"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