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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용식 서울성모병원 원장, 왕성민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부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성모병원] |
지난 2004년 9월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한 서울성모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해 진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담부서는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의사·코디네이터를 확보하고 매년 100여개국에서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에 대한 4만건 이상의 진료를 돕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은 혈액암, 소화기계암, 유방암 등을 치료받고 있다. 특히 중동·러시아·몽골 환자들이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기 위해 몇 달씩 한국에 체류하며 대기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조혈모세포 이식 7000례를 달성했다.
해외 진출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과 조혈모세포이식 기술 이전 사업을 시작한 뒤 2014년 현지에서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켰다. 몽골 국립제1중앙병원은 지금까지 6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자립적으로 시행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기술이전 사업의 후속으로 올해 몽골기증제대혈은행 설립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최고의 의료서
이날 시상식 개인부문에서는 정득남 서울성모병원 국제협력팀장(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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