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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백복인 사장[사진제공:KT&G] |
이번 성금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곧바로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계열사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수 1만병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포항 지진의 부상자수가 많고 피해 규모가 막대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국내 기업인 우리 회사가 먼저 솔선수범해 복구를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 하루 만에 대규모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G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지원했다. 또 세월호 성금으로 15억원을 내고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3억5000만원을 제공했다.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KT&G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 비용은 728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2.5%에 달한다. 이는 전경련이 밝힌 국내 200대 기업의 평균치 0.2%의 10배를 넘어선다.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비용 비율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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