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우간다에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보건센터를 완공했다.
기아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서 보건센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보조 조이스 마유게 시장, 루스 키보와 마유게 시의회 부의장, 노계환 기아차 CSR경영팀장, 고수미 기아대책 CSR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간다 보건센터는 기아차가 진행하는 중장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아차는 우간다 보건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보건상태를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고 주민 교육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
마유게 지역에 있던 기존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분만병동과 수술병동, 숙소동을 신축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또 보건센터를 지역사회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 교육센터 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내부에 도서관을 운영해 문맹 교육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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