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태양빛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하는 썬라이크(SunLike)가 광원의 안전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아이세이프티 인증에서 RG-1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세이프티 인증은 LED에서 나오는 청색파장(블루라이트)을 분석해 안전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인증이다. 조명의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유럽지역의 경우 아이세이프티 인증이 필수적이다. 눈으로 직접 바라보면 시력을 위협할 수 있는 RG-3레벨 이하 광원의 경우 완제품에 경고문구 부착을 의무화했다. 이번 인증으로 썬라이크는 광생물학적 위험이 없는 안전한 광원임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지 않는 태양광 조명을 본격 상용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썬라이크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하기 때문에 생체리듬 방해, 시력저하, 각종 질병 유발 등 인공광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인공광원에서 나타나는 빛번짐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 남기범 부사장은 "태양빛의 스펙트럼을 가장 가깝게 구현하는 자연광 LED 썬라이크를 통해 건강한 자연광 조명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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