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비용이 전통시장에서는 22만원, 대형마트에서는 24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달 8∼9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장 성수품 13개 품목 구매 비용은 전통시장에서(이하 4인 가족 기준) 22만 416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4만6960원보다 9.2% 줄어든 금액이다.
배추, 무, 파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작년보다 떨어졌다기
대형마트에서 김장 성수품을 구매하면 24만543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비용이 작년보다 9.9% 줄었다.
한펴 농수산식품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주요 김장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공개하고 있다. 공사는 이달 24일에 김장비용 조사결과를 추가 발표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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