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15일 자회사인 유진셀이 최근 파키스탄 글로벌 헬스케어사와 7억원대 간염 분자진단 기기 및 시약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진셀은 현장진단용 샘플채취용 기기(Nuactor)와 유전자 증폭기(ExAmplar)를 포함해 B형간염(HBV), C형간염(HCV) 진단 시약을 공급하게 된다.
파키스탄은 6% 넘는 인구가 C형 간염 보균자로 알려져 있지만 공중보건 미비 등의 이유로 진단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파키스탄 이외에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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