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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색렌즈 케미 포토블루. 청색광을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사진제공=케미렌즈> |
황반변성은 지난 5년 사이 9만 1000명에서 14만 6000명으로 61.2% 급증했다.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집중되어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이다. 시력이 저하하고 물체가 왜곡돼 보이며 색맹 현상도 나타난다.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데, 실제 실명 1위 질병으로 알려지고있다. 노화, 흡연,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국내외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청색광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황반변성외에도 시력저하는 물론 눈부심으로 인해 불쾌감, 수면장애, 피로감 및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청색광을 차단하려면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현대인들의 일상에 자리잡고 있어 쉬운 일은 아니다. 청색광이나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케미렌즈를 비롯해 국내외 안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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