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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박진형 기자] |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LG Electronics USA)은 이달 초 뉴저지주 이스트윈저 타운십에 41만제곱피트(약 3만8000㎡) 규모의 물류시설 건립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된 이 물류시설은 앞으로 인근 뉴욕시를 비롯해 미국 동부지역으로 배송될 LG 가전제품을 보관·배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알려졌다.
LG전자는 현재 미국 내 공장, 신사옥 등을 짓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이다.
특히 LG전자는 총 공사비 2억5000만달러(약 2억8000억원)를 투자해 세탁기를 비롯한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미 남동부 테네시주에 짓고 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하며 드럼·통돌이 세탁기 등을 연간 100만대 이상 생산할 전망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도 이번에 지어
아울러 내년 초까지 약 2500만달러를 투자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헤이즐파크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2019년 말까지는 3억달러를 들여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LG 북미 신사옥도 건립한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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