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분기별 실적 추이 및 향후 전망. [자료 제공 = 교보증권] |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연초 대비 3.1%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25.4% 대비 극도로 부진하다"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사드보복으로 인한 글로텍 부진, 패션머티리얼즈 재고손실 반영 등에 따른 실적 부진과 폴더블폰 출시 지연 우려에 따른 CPI 불확실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악재 요인이 사라지고 있다는 게 교보증권은 판단이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수준에서 진정되고 사드 보복도 잦아드는 국면이라 내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실적 개선 여지가 높다는 것이다. 또 폴더블폰을 제조하는 CPI 구매사가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로컬업체까지 확산돼 내년 3월 시작되는 상업생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교보증권은 내다봤다.
지난 3분기 460억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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