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지급결제 혁신과 정책당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급결제 분야의 혁신 동향과 관련 법적이슈를 점검하고 정책당국의 과제와 역할을 논의한다.
제1세션에서는 '지급결제 혁신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김용진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가 현금 없는 사회와 가상통화 등 지급결제 부문에서 진행 중인 핀테크 발전 현황을 점검한다.
이어 박선종 숭실대 법학대학 교수가 '지급결제 혁신과 법률적 쟁점'을 주제로 제2세션에서 분산원장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혁신이 증권발행업무 및 지급결제서비스 등에 실제 적용되는 경우 제기될 수 있는 법적이슈에 대해 진단한다.
제3세션에서는 '중앙은행 초기 발달과정에서 지급결제의 역할'에 대해 차현진 한은 금융결제국장이 근대적 은행업의 출현 이후 초기 중앙은행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행이 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중앙은행 발달과정에서 지급결제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마지막 제4세션에서는 정경영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급결제제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