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와인 산지의 자연재해로 글로벌 와인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와인 '득템' 기회를 마련했다.
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3일부터 9일까지 '와인 창고 방출전'을 열어 백화점 전점(하남·고양·충청점 제외)에서 다양한 와인을최대 85% 저렴하게 판매한다.
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한 이번 세일은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부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월드 프리미엄 와인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상준 신세계백화점 와인담당 바이어는 "희귀 와인부터 특가 제품까지 엄선한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6개월 전부터 기획했다"고 말했다.
와인 브랜드와 사전 기획해 준비한 와인은 총 18만병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매년 가장 인기 있는 테마인 프랑스 그랑크뤼와 합리적인 구매를 선호하는 스마트 소비자를 위해 1·2·3만원대 균일가를 선보인다. 미국 컬트 와인, 칠레 프리미엄 와인 등 프랑스 그랑크뤼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와 가성비인 월드 프리미엄 와인 등이 눈길을 끈다
일별 특가 한정물량도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 프리미엄 와인 이스까이를 5만8000원, 미국 컬트와인의 대명사인 부켈라 미카 까베르네소비뇽를 9만9000원,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 취임와인으로 유명한 미국대표 와인인 덕혼 메를로는 9만원에 준비했다.
여성의 와인 소비가 늘면서 저용량 하프 보틀 행사 물량 역시 기존 행사 보다 30% 늘렸다. 와인 기본 용량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다양한 파티에 곁들일 만한 제품들도 있다"며 빼빼로 데이나 크리스마스 등을 더욱 더 뜻깊은 자리로 빛내줄 샴페인으로는 앙드레끌루에 실버 브륏NV(3만5000원)를 추천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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