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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건설청과 현지 언론사 Sphere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건설분야 신기술 신제품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싱가포르 대표 기업간 거래(B2B) 전시회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관련 사업의 정보 수집이나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전시회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덕신하우징은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싱가포르 및 아시아 지역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주 성과도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덕신하우징은 전시기간 동안 싱가포르 현지 건설사와 설계사무소, 대형 유통사 등 20여개의 기업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 개최와 함께 전략적 제휴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에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시공과 기존 재래식 공법(거푸집 방식)의 차이점을 한 눈에 비교 할 수 있도록 전시 구조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일체형 데크플레이트가 낯설 수 있는 현지 건설 관계자들에게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시공 용이성과 공기단축, 비용절감 등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일체형 데크 플레이트는 강판에 철근을 고정한 일체화된 형태로 거푸집과 인장재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덕분에 기존 거푸집 공법에 비해 비용이 낮고 안정성은 높다.
전시회에 나갈 주요 품목은 국내 일체형 데크 플레이트 시장 점유율 1위 '스피드데크'와 친환경 제품인 '에코데크'다. 에코데크는 콘크리트 타설 후 하부 강판을 분리해 건축물의 불필요한 하중을 감소시키고, 분리한 강판은 재활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건설 시장의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을 수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가"라며, "향후 건설 기술의 허브인 싱가포르를 세일즈 거점으로 구축할 계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2년 베트남과 앙골라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5년 업계 최초로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생산기지를 준공하는 등 건축용 데크플레이트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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