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책으로 가계부채 잡힐까…3분기 성장률도 관심
다음 주에는 우리 경제 최대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의 급증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발표됩니다.
3분기 경제성장률과 소비자 체감경기, 대출금리 추이 등의 경제 지표들도 속속 공개됩니다.
21일 경제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오후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번 대책엔 부동산 관련 대출 심사를 강화함으로써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기존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산정방식을 개선한 신(新)DTI 도입 방안이 발표되고 2019년까지 전면도입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가이드라인도 윤곽을 드러냅니다.
수도권 등에만 적용되는 DTI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집단대출 중 중도금 대출의 보증비율을 낮추는 문제는 아직 관계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통계청은 25일 8월 인구동향을 공표합니다.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9천400명으로 1년 전보다 4천500명(13.3%) 줄면서 두 달 연속으로 2만명대에 그쳤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 3.4% 늘어난 것을 마지막으로 20개월 연속 감소 중이며, 올해 연간으로는 40만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26일에는 한국은행이 3분기 경제 성장률(속보치)을 발표합니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3분기 성장률이 상당히 상승했을 것이란 기대가 있습니다.
정부와 한은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3%를 달성하려면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최소한 0.73%는 넘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3분기에 성장률이 1%를 넘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은은 올해 경
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고형권 1차관 주재로 제3차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다음 날인 27일엔 한은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와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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