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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일본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열린 제27차 한일재계회의에서 한국 측 허창수 전경련 회장(앞줄 가운데)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국경제인연합회] |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GS 회장)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20일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제27차 한일재계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 단체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심각한 구인난과 한국 청년들의 구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내년 봄 한국 청년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일본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에 관한 공개세미나를 공동주최할 계획이다.
양 단체는 또 한·일·중 3국 간 정상회담 시기와 연계해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 협력과 스포츠 등 소프트파워 분야, 청년인재 양성과 교류 사업, 저출산·고령화 해법 모색 등 세 가지 방향에서 양국 경제계가 협력을 강화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측에서 허창수 회장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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