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은 이마트와 토이저러스의 온라인몰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11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고 부스트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첫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6월 레고코리아가 진행한 프레스 컨퍼런스 '브릭토크 2017: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레고 라이프'에서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레고 부스트는 태블릿PC 전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코딩을 통해 60가지 이상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등 기본적인 모션 프로그래밍 기능에 더해 움직임과 색상, 음성 등을 인식하는 센서가 있어 특정 소리에 우리 말로 대답할 수 있다. 또 손을 잡으면 뿌리치는 듯한 장난을 치는 등 사용자와 주변 환경에 스스로 반응하는 것이 기존 코딩 제품과 대비해 차별적인 특징이다.
한 제품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5가지 모델을 모두 만들어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재다능한 로봇부터 애완 고양이, 레고를 자동으로 조립해주는 기계, 다양한 음향 효과를 내는 기타, 탐험차량 등이 기본 모델이다. 기존 레고 브릭과도 100% 호환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모델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레고 부스트의 공식 출시일은 11월 1일로, 가격은 19만9900원이다.
진권영 레고코리아 마케팅 총괄 상무는 "내년부터 한국의 초·중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순차적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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