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저자극·친환경 마스크팩 시트 새 특허기술 확보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기존 마스크팩 보다 친환경적이고 자극이 적은 마스크팩 시트 개발을 위한 새 특허기술을 확보했다.
웰크론은 11일 텐셀섬유와 우유단백질 섬유를 주원료로 한 마스크팩용 부직포 시트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기술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웰크론은 우유 단백질 섬유에 친환경 섬유인 텐셀 섬유를 혼합해 더욱 피부 친화적이면서 자극이 적은 마스크팩 시트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부직포 제조 과정에서 기능성 후가공 처리를 거쳐 시트가 더욱 부드럽고 유연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특허방법을 적용해 제조된 마스크팩은 사용 시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 시트에 함유된 우유 단백질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우유 단백질은 17가지 아미노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의 상태를 쾌적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웰크론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비타민 온도감응 시트, 하이드로 엠보 시트, 진주파우더 시트, 노폐물 흡착 클렌징 시트 등 웰크론의 기능성 마스크팩 시트를 적용한 '셀미인 홈클리닉 마스크팩'이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웰크론의 소재기술력에 더해 이번 특허취득을 계기로 기능성 마스크팩 소재 공급뿐 아니라 물티슈와 같은 위생용품, 미용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특허기술을 활용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