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최근 지식경제부에 자신의 거취를 곧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이윤호 장관이 다음주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사표를 청와대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을 지낸 뒤 공모를 통해 한전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현 정부들어 간접적으로 사퇴압력을 받아왔습니다.
김칠두 한국산업관리공단 이사장과 정준석 산업기술재단 이사장도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기가 올해 끝나는 몇몇 에너지 공기업 사장들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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