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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NG선 시장은 운송 효율성 증대와 가격 경쟁력 강화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선박이 대형화될수록 화물의 적재와 하역, 혹은 운항 시에 화물창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이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한 손상 위험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카본은 2015년 5월부터 고강도 아라미드 소재를 적용한 2차방벽 FSB의 개발에 돌입했고 2016년 9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GTT 승인 절차를 진행해왔다.
2차방벽은 LNG의 초저온 유지를 위한 핵심 자재로 화물창의 1차방벽이 손상될 경우 추가 누출을 막는 역할을 한다. 한국카본은 과거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FSB(Flexible Secondary Barrier)와 RSB(Rigid Secondary Barrier) 2종류의 2차방벽 자재를 모두 국산화 한 바 있다.
GTT 공인평가에 따르면 한국카본의 신규 아라미드 FSB는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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