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신설법인은 8459개로 전년동월대비 3.1%, 전월대비는 1.7% 증가했다. 올해 누적 신설법인은 총 6만 6199개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증가세와 제조업 창업 증가에 따라 지난달 신설법인은 8459개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조업은 모바일기기 고사양화, 주요품목 단가 상승, 선진국 경기 회복 등으로 기계·금속,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와 관련된 업종의 법인창업이 증가했다. 또, 최근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기인해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의 법인창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가정용품도매업, 음식료품및담배도매업 등의 감소 영향으로 도소매업 법인창업이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22.3%), 도소매업(18.4%), 건설업(10.2%), 부동산업(9.5%)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지역별로는 서울(30.7%), 경기(25.8%) 순으로 설립됐고, 세종, 경북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