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기하는 (왼쪽부터)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제네시스 G80, 포드 Taurus 모습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4002대가 리콜을 실시한다. 우선 아이오닉 일렉트릭 3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통합제어기 하우징)의 제작 오류로 미세한 구멍이 발생할 경우 냉각수 등이 유입, 회로가 합선돼 가속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594대(람다 3.3 GDI엔진 장착차량)는 엔진 크랭크샤프트 제조 당시 열처리 공정이 잘못돼 금속 이물질이 떨어져 나올 경우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사이에서 소착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소착현상은 마찰이 극도로 심해지면서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접촉되는 면이 용접한 것 처럼되는 현상을 말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3개 차종과 G80 등 2개 차종은 각각 이날, 다음달 18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Explorer)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를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부터 보호하는 방열판을 체결하는 볼트가 부식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식으로 방열판이 떨어질 경우 전자식 조향장치가 열에 손상돼 조향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스티어링 휠(핸들)이 무거워 지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29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다임러트럭 Arocs, 비엠더블류 R Nine T, R 1200RT 이륜차 모습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
BMW R Nine T 등 2개 차종 779대의 이륜차는 2가지 리콜을 진행한다. BMW R Nine T 715대는 뒷바퀴를 차체와 고정시키는 장치(스윙암)을 고정하는 볼트가 풀려 뒷바퀴로 구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주행 중 차체가 흔들리는 등 안전운행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BMW R 1200 RT 64대는 전기장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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