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서 답 찾자" 녹십자, 2017 R&D 워크숍 개최

↑ 녹십자는 지난 22일 경기 용인시 R&D센터에서 R&D 부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 녹십자]

녹십자는 지난 22일 경기 용인시의 회사 연구·개발(R&D)센터에서 R&D 부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내·외부의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은 'We Connect More'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R&D 부서 외에도 관리·영업 담당 임직원까지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오전에 진행된 이정동 서울대 교수와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의 강연은 자리가 부족해 나머지 직원들이 본사 강당에 의자를 놓고 영상 중계를 볼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이정동 교수는 미래를 내다보는 축적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태순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중개연구, 유전체교정, 면역항암제 등의 주제 별로 강연을 골라 듣고 강연자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종호 녹십자 종합연구소 연구원은 "회사 안팎의 협력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져 또다시 세상과 연결된다는 것을 새삼 더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며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단 몇 시간의 경험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