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중국 수출 핵심 유통 채널로 징동닷컴을 선정하고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를 중국 내 총판으로 하는 3자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징동그룹은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2위인 징동닷컴의 모기업으로 2년 연속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는 중국 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징동그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3자간 양해각서 체결로 삼양식품은 중국 내 불닭 브랜드의
수출 거래선을 일원화하면서 올해 중국 수출액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징동그룹은 삼양식품을 핵심 브랜드로 지정해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하고 징동그룹의 빅데이터를 삼양식품에 제공해 시장 분석과 신제품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