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학교육평가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제약협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약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약업계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할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에서 기획됐다. 현재 주요 약학대학 교육과정에는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약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없는 실정이다.
행사 당일 주제발표자로 이화정 이화여대 약대 교수, 오정미 서울대 약대 교수, 배영우 아이메디신 대표 등이 나서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가가 제약산업에 왜 필요한지, 어떤 업무를 해야할지, 이로 인한 효과는 어떨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화정 교수는 '미래 창약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 전문인력 양성 전략(대학원 교육 혁신 전략)'을, 오정미 교수는 '미래 약무서비스 대응 전문인력 양성 전략(약학대학 학부 교육 혁신 전략)'을, 배영우 대표는
주제발표에 이어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학계,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 등이 발제자와 함께 패널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