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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면역항암제의 매출추이 및 향후 전망. [자료 제공 = 대신증권] |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아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GX-H9는 월 2회 제형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임상 결과 GX-H9 투여군은 모두 대조군보다 67~100% 수준의 낮은 용량에서도 유사한 연평균 키 성장률을 보여 효능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반응 또한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비슷한 효능·안전성을 보이면서 투약 횟수를 줄였다는 건 경쟁 제품 중 지속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제넥신이 개발하고 있는 GX-I7에도 주목했다. 이 약은 인터루킨(IL)-7 치료제로 면역 치료에 필수적인 T세포의 증식과 기능 향상을 유도한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기전을 갖고 있어 향후 다양한 질병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는 장점을 보유했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GX-I7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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