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이색 추석 선물 세트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정기 배송 서비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1년 동안의 선물'이란 추석 선물세트는 1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에 수확한 제철 유기농 농산물(과일, 야채 등)을 산지에서 직접 고객에게 보내주는 것을 말한다.
보통 명절 선물세트가 설이나 추석 이전에 상품을 배송하는 게 일반적인 것과 달리 이 상품은 명절 기간뿐 아니라 명절 이후에도 1년간 4차례에 걸쳐 선물을 보내는 게 특징이다.
우선 매실바다 매실액(420mℓ), 마늘장아찌(250g), 표고버섯가루(80g)로 구성된 '명인명촌 선물세트'를 추석 당일 전까지 배송해주며, 이후 산지 수확시기에 맞춰 유기농 농산물을 1년간 총 4회 배송해준다.
내년 추석 전까지 배송되는 상품으로는 ▲해발 550m 강원 홍천의 고랭지 기후와 양지바른 농장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안금자 유기농 사과(부사 5kg, 올해 11월 중순 배송)' ▲전남 장흥 천연숲 노지의 참나무 원목에서 재배한 '곽석주 유기농 표고버섯(1kg, 올해 11월 하순 배송)' ▲'김영습 유기농 남고 매실(5kg, 내년 6월 배송)' ▲'박희태·이정하 유기농 의성 마늘(3kg, 내년 7월 배송)'로,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의 장인 4명이 직접 재배한 원재료 상품들이다.
배송 1주일 전 알림 서비스와 함께 현지 작황 소식을 전달하는 '해피콜'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작물의 가격이 배송 시점에 오르더라도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