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은 오는 19일 병원 신장내과에서 공개강좌 "만성콩팥병, 조기관리하세요"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는 이번 강좌를 포함해 올해 다섯 번의 공개강좌를 열었다.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만성콩팥병의 합병증, 약물 복용 방법, 식이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콩팥병 환자들은 인·칼륨·콜레스테롤을 적게 섭취해야 한다. 강사로는 서울성모병원의 최병순 신장내과 교수와 김희영 영양사가 나선다.
만성콩팥병은 신장 손상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신장 기능 저하가 계속 이어지는 병을 말한다. 신장 손상과 기능 감소의 정도에 따라 단계를 구분한다.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단계에 이르면 투석·신장이식 등 신장을 대체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