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X와 아이폰8 등을 공개하면서 오는 19일부터 사용 가능한 새로운 운영체제 iOS11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새 운영체제인 iOS 11의 주요 기능은 페이스 ID와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인물 조명 등이다.
페이스ID는 적외선 카메라와 3D 깊이 감지 센서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아이폰X는 홈 버튼을 제거하면서 잠금 해제 등의 기능을 페이스 ID가 대신한다.
애니메이션 이미티콘 기능도 iOS11에 추가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얼굴 표정을 이모티콘에 입힐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사용했던 이모티콘이 아닌 얼굴 인식 센서를 사용해 자신의 얼굴 표정을 따라하도록 만들 수 있다. 또 이를 아이메시지와 SNS 등에 공유할 수 있으며 동영상 파일로 저장도 가능하다.
인물 사진 조명 기능이 베타 기능으로 추가됐다. 사진을 찍을 때 실시간으로 피사체를 분석해 조명 설정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준다. 이는 아이폰X와 아이폰8 플러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애플은 운전 중 방해금지 모드를 iOS 11에 적용했다. 애플은 아이폰이 차 안에 있을 때 문자, 전화, 앱 등이 작동되지 않는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더해 주변 사람들에게 아
볼륨 조절 박스 디자인이 개선된다. 동영상 재생 시 볼륨 조절을 하면 반투명한 볼륨 조절 박스가 화면을 가리게 됐다. iOS11에서는 시야를 가리던 볼륨박스가 우측 화면 상단에 작은 형태로 표시된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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