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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 슈마 솔라리아 최고경영자와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성이엔지] |
지난해부터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신성이엔지는 기존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및 발전사업과 함께 신규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왔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8월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용인사업장을 기본으로 한 전력사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태양광으로 충전한 ESS는 날씨 예보와 생산계획에 따라 발전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전기요금을 최소화하는 데이터를 축적해 알고리즘을 생산한다. 전력 자급자족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성하게 된다.
신성이엔지는 용인 스마트공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미국에 태양광과 ESS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전기차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프로슈머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전력 트렌드로 중앙집중형 공급 체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성이엔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솔라리아와 협력해 새로운 태양광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이엔지가 보유한 PERC 태양전지를 사용해 솔라리아에서 모듈을 제조한 뒤 가정용 및 옥상 등 고출력 제품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솔라리아는 미국 가정용 태양광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 솔젠도 미국시장에 론칭했다. 개발도상국과 같이 전력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은 지역을 위한 제품으로 30W의 태양광 모듈로 전력을 생산해 150Wh의 ESS에 저장한 후 필요할 때 LED 등이나 휴대전화 충전, 라디오 청취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산업의 선구자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전력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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