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부문 자회사인 세메스가 국내 장비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부문 국제 품질 인증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소가 미국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모델이다. CMMI 인증은 품질관리,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혁신, 요구 사항 개발 등 22개 프로세스영역에 대해 일반적인 문서 심사뿐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행 인력에 대해 실제로 표준 프로세스를 지켜서 수행했는지 심층 인터뷰 심사한다. 세메스는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구축 및 표준 프
김용식 세메스 대표는 "이번 인증이 국내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 공인 기관으로부터 인증받는 첫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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