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업체 신한카드-차투차는 중고차 구매자에게 1년 2만km 동안 품질을 무상 보증해주는 '차투차워런티' 연장보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차투차 지점에서 중고차를 사면 법적으로 정해진 30일 2000km보다 한층 강화된 6개월(180일) 1만km 동안 품질을 무상으로 보증받는다. 중고차를 사고 타던 차를 팔면 1년(365일) 2만km까지 보증 기간이 늘어난다.
중고차를 살 때 '신한카드 C-Plus 할부'를 1000만원 이상 이용해도 1년2만km까지 무상으로 연장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일반 중고차 매매업체에서 중고차를 구입하면 30일 2000km 동안만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을 늘리려면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보증범위는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이다. 일반부품은 90일 5000km까지 추가 비용 없이 보증해준다. 보증기간 내 침수 및 주행거리 조작이 발견되면 차량구매비용 전액은 물론 이전비까지 모두
보증 서비스는 서울,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 등 전국 130개 제휴 서비스센터(1급 정비공장)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국산 중고차는 신차 출고 후 10년 이내 주행거리 20만km 이하, 수입 중고차는 8년 이내 14만km 이하만 품질을 보증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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