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의 디지털헬스학과·휴먼ICT융합학과와 함께 오는 22~23일 암병원 강당에서 '메디컬러 해커톤(MediColor Hackathon) 2017'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주어진 시간동안 쉬지 않고 기획·디자인·개발을 모두 수행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무박2일만에 시제품과 같은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 의료와 정보기술(IT)을 결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이번 대회의 목적이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병원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 ▲고령화 시대 ▲헬스케어의 혁신을 통한 3대 난제(암·치매·유전체) 정복 ▲환자경험 ▲장애인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의료기기 등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의료계 종사자가 아니라도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려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골라 오는 9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디지털 헬스케어, IT, 의료, 법률 등의 전문가들은 결과물을 심사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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