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박람회 IFA에서 최고급 신형 스마트폰 V30을 공개했습니다.
요즘 사용자들이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는 점에 착안해 영화 같은 촬영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다른 남성들을 스마트폰으로 찍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찍힌 모습과 실제 모습은 조금 다릅니다.
마치 영화를 촬영한 것 같은 '시네비디오' 기능으로 찍은 것으로 15가지 필터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최고급 신형 스마트폰 V30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준호 / LG전자 MC사업본부장
- "V30은 사용자들이 영상 콘텐츠를 전문적인 수준의 품질로 쉽게 제작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외형은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두께 7.3mm 무게 158그램으로 경쟁작인 갤럭시노트8보다 가볍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카메라가 단연 눈에 띕니다.
고급카메라에 들어가는 유리 소재 렌즈를 채택해 밤중에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과의 협업으로 최고급 음질의 성능까지 갖췄습니다.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V30의 가격은 90만 원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8에 이어 이달 중 아이폰8까지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 고급형 스마트폰 대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