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SNS를 둘러보면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촉감놀이"
손으로 다양한 촉감을 느껴 아이들의 두뇌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인데
촉감놀이는 아이들 발달 이외에도 스트레스 해소에 특효가 있다 하여 어른들도 취미로도 많이 대두되고 있다. 그리하여 부드럽고 끈끈한 성질을 이용하여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통칭하는 "클레이"라는 제품이 인기가 상당한데...
그런데 여기, 그냥 클레이에 그치지 않고 한 수 아니 열 수를 더 앞서나간 제품이 있어 화제다.
바로 떡을 이용한 클레이, 라이스클레이가 그 주인공, 라이스 클레이는 아이들이 주무르다 바로 먹을 수 있다. 그만큼 안전하다. 그리고 어른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취미를 뛰어넘어 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르게 해석하면 경제를 창조한다는 말이다. 이 작은 클레이 하나가 아이, 부모, 그리고 나아가 나라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좋은 제품이 또 어딨으랴...
5년 전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공방이 전국 강사진 6천명을 거느리는 규모의 큰 사업체가 되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민제원 대표가 흘린 눈물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그럼에도 이렇게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믿어주는 가족들과 잘 따라와주는 직원들 덕으로 돌리는 민제원 대표.
한국의 떡 문화를 '정'이라 표현하는 그녀의 도전은 끝이 없다.
하루하루 행복을 만들어내는 그녀의 성공 스토리를성공비결을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진의 다섯 가지 비밀)제작진이 직접 들어봤다.
Q. 회사 및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저희회사는 떡 반죽을 가지고 여러 가지 활용할 수 있는 재료와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회사이고요 저는 그 회사의 대표 민제원입니다
Q. 회사 설립 전 무슨 일을 했나?
저는 금융회사를 좀 오래 다녔다가 아이들 육아 때문에 그만 뒀어요.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서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그 다음에는 아이 덕에 관심이 생겨 비누나 화장품을 좀 만들어보는 계기로 해서 그 공방을 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지인이 떡 케이크를 만드는데 떡 케이크가 예쁘게 데코레이션하는 절편 반죽을 만들었어요 그 절편의, 그 떡만의 좋은 감촉이 있거든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이걸 가지고 사업화하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
Q. 창업 당시 가족들 반대는 없었나?
아무래도 회사 생활을 하는게 조금 더 안정적이고 좋아하시기는 했죠... 또 회사 설립이라는 것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거니까 아이들 기르면서 할 수 있겠어? 하는 걱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하지만 제 성격이나 이런걸 쫌 꾸준히 해가는 모습을 알기 때문에 많이 한번 해보라고 지지해준 편인 것 같아요
Q. 사업상 목표로 하는 것이 있다면?
생각을 해보면 저는 다른 분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해왔다고 생각을 해요 기존의 떡 절편과는 다르게 떡 클레이를 만들고 또 콘테츠화를 시킨 길을 갔으니까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해외로 우리의 떡 문화라든가 쌀 문화를 세계로 전파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계 속으로 나가려면 이런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쌀! 라이스 아트라고 하는 쌀 문화가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또 라이스 아트라는 문화를 이야기하면 한국, 그리고 그것이 저희 회사로도 생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글로벌화 시키기 위해 하는 노력은?
이번에 7월에 지난달에 일본 도쿄에서 최초로 저희가 진출을 한번 해봤어요 우선은 제품에 대한 소개도 하면서 특강의 형태로 콘텐츠를 소개를 했었는데요 수업 시간 내내 집중도도 굉장히 높았고요, 수업이 끝났는데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제품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조만간 다시한번 일본으로 넘어가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또 쌀 문화권이 아닌 유럽이나 불가리아 쪽에 계신 분께서의 관심이 무엇이었냐면 선진국에서는 클레이나 이런 아이들과 관련된 관심이 굉장히 높을 수밖에 없고 그만큼 선진화 되어있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아무리 발달이 되어있다 하더라도 일반 클레이를 먹을 수 있는 푸드 클레이로 간다는 것 자체는 제품이 많지 않기는 해요 그런데 저희 것은 만져보면 촉감이라든가 이걸 도입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조만간 유럽, 불가리아 쪽으로 진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민제원의 꿈은?
저는 무엇보다 제가 겪었던 어려움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왜냐하면 사업을 원래 하던 사람도 아니고 어찌 보면 회사원이었었고 주부였잖아요 근데 그런 사람이 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거나 다름없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