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일 자신의 누나가 근무하던 회사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55분께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한 물류센터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선박 엔진 및 배 부속품, 센터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류센터에 쌓여 있던 선박 부품 등이 고가여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누나에게 전화해 "생활비를 주지 않으면 회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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