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경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력 많은 퇴직인력과 아이디어가 많은 청년을 매칭해 경쟁력있는 창업팀을 육성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예비)창업팀 발굴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중 ·장년과 청년 간 세대융합 창업팀을 모집을 위해 우수한 창업인프라와 지원역량을 갖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예비)창업팀 모집에서는 협업 파트너를 찾아 창업팀을 구성한 '팀빌딩완료형'과 협업 파트너를 찾고있는 '팀빌딩희망형'으로 구분해 총 120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또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받게 되며, 우수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 된다.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기술자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프로그램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팀은 오는 10월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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