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숙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숙박서비스 노하우 공유 및 직무 교육 등 재능기부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숙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롯데리조트속초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은 활발한 국내외 체인호텔 오픈 경험과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대회 관련 숙박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객실관리, 식음 등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강사 지원, 현장 교육, 모니터링 및 직무 노하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긍심을 한 단계 높일 평창동계올림픽에 롯데호텔 임직원들이40여년 이상 축적해 온 서비스 노하우와 경험을 재능기부라는 형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대표 호텔로서 이번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호텔롯데의 숙박서비스 개선 재능기부가 보다 많은 시설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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