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신한은행장이 5년 내에 전부문에서 '리딩뱅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행장은 이를 위해 해외 영업망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합 2주년을 맞은 신한은행.
이번엔 5년내에 실질적 '1등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신상훈/신한은행장
-"'은행하면 신한'이라고 할 때가 리딩뱅크이다. 1차로 2012년으로 로드맵을 잡았다."
신상훈 행장은 이를 위해 해외 수익원 개척에 무게를 뒀습니다.
열쇠는 해외 영업망의 대폭 확대입니다.
인터뷰 : 신한훈/신한은행장
-"해외 영업채널을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은행 수익의 10% 이상을 해외 네트워크에서 시현할 것이다."
상업은행(CB)과 투자은행(IB)을 결합한 'CIB' 부문에서 세계 30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천5백억원을 들여 인력을 육성하고, 외부 인력도 천명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벤치마킹 모델로는 HSBC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신상훈/신한은행장
-"15년 전에 HSBC의 시가총액이 지금 신한은행과 비슷했다. 좀 더 노력하면 우리도 그렇게 된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급속한 성장으로 국내 금융권에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한은행이 변화된 환경에서도 '돌풍의 주역'이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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